2011년 1·2월 시행되는 유가증권시장의 유상증자는 인수합병(M&A)이나 타법인출자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4일 오는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집계해본 결과, 총 3곳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호전자통신(012410)

이 한국화학공업 인수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84억원을 유상증자할 계획이고,

배명금속(011800)

과 케이비물산(옛 일경)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각 154억원, 136억원을 유상증자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와 GS글로벌이 총 38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46억원을 유상증자해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쓸 예정이고 GS글로벌은 1566억원을 다른 법인의 증권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상장사협의회는 "이번에 발표된 유상증자계획은 금융감독원의 심사 등 증자추진 과정에서 규모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