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의 부품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차량용 부품인 등속조인트의 누계 생산량이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에너지를 양쪽 바퀴에 전달해주는 장치다. 2000만대를 이어놓은 거리는 약 2만km에 이른다.

현대위아는 "최근 르노그룹·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등속조인트 대규모 납품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며 "국내에서는 현재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GM대우 외에 르노삼성과도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최근 늘어난 주문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국내 250만대 생산 설비 외에 연간 80만대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추가로 설치하여 총 연간 330만대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향후 400만대 이상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로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장가항시에서 연간 80만대 규모의 등속조인트 공장을 운영, 북경현대차와 동풍열달기아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 연산 40만대 규모의 등속조인트 공장을 건립하여 현대차와 GM 인도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향후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오는 2015년에는 연간 7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