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

의 목표주가를 12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선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는 세 가지 구조적 변화가 있다"면서 "DRAM 시장 지배력 강화로 고마진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해졌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며,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확대로 장기성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인 설비투자 확대 전략과 기술적 우위 확보로 DRAM 시장 지배력 확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점유율이 40% 수준이고 장기적으로는 50%를 넘어서며 확고한 지배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선두업체의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에 후발업체와의 격차가 확대돼 설비투자 경쟁은 사라지고 가격변동이 적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마치 CPU 시장의 인텔처럼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면서 "기존의 PC, 핸드셋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반도체, LCD, 핸드셋 이외에 태양전지, 바이오 등 신사업투자를 확대하면서 성장탄력이 부재하다는 우려감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도 좋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