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업황과 영업실적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악재가 없는 만큼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주문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가격담합을 이유로 2억1500만유로(3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4분기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한 상황.
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충당금 설정으로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44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충당금은 일회성 비용이고 내년 1분기 부터는 업황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루머와는 달리 대만업체들의 가동률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고, 세트업체 내 패널재고도 소진되고 있어 춘절 이후에도 패널수요는 낙관적"이라며 "과징금 효과는 단기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주가조정은 저가매수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
입력 2010.12.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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