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3일 "

삼성전자(005930)

의 주가가 또다시 재평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0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지난 2005년에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보다 46% 상승했다"며 "NAND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가 재평가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또다시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서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인해 내년에는 스마트폰 매출이 14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갤럭시 탭 판매 역시 견조해 추가로 3조5000억원의 매출과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스마트폰보다 낮은 연산 능력을 갖춘 피쳐폰의 판매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해도 내년 텔레콤 사업부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오히려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사업은 삼성전자의 거대한 사업규모에 비하면 아직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전체 매출액 대비 AMOLED매출액 비중은 지난 2009년 18%에서 내년에는 5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AMOLED사업의 예상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LCD사업부 전체 영업이익의 13%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보고서는 "현재 무선기기를 중심으로 한 내장형 NAND수요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삼성전자 주가는 새로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