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민 한미약품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 사장은 2주 전인 지난 8일 임원회의에서 "실적부진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실적이 악화된 상태다.

임 사장이 아직 정식으로 사표를 낸 것은 아니지만 이같은 결심은 임성기 회장에게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직 임 사장 거취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사원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인 만큼 결정에 시일이 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