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민영방송사인 대구방송의 최종 공모가액이 75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1일~12일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 19곳이 참여했고 311만5000주를 신청해 단순 경쟁률은 4.39대 1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투자자가가 3곳으로 총 159만9000주를 신청해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었다. 5200원과 6800원을 제시한 곳도 40%가 넘었다.

상장주관사인 부국증권은 "지난해 말 회사의 현재 주당순자산이 8847원"이라면서 "수요예측 결과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투자자의 가격제시액을 제외하고 최고가인 7500원으로 공모가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방송은 지난 1995년 설립된 방송사로 약 197만가구의 가시청 권역을 확보하고 있다.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 등 귀뚜라미그룹이 14.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백화점도 지분 7%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대구방송은 오는 18일~1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20만주의 공모 청약을 받고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