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형 송전 철탑을 내년부터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경부는 환경친화형 송전 철탑 디자인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적인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케이투이엔지(단체)가 받았고, 보성파워텍(단체)과 박수영(개인)이 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지경부는 내년부터 도심지 인근 철탑 이설 및 정비 시 공모당선작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