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미국 국채수익률이 큰폭 상승(가격 하락)했다.

소비지표가 개선됐음에도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떨어뜨렸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대비 14bp(1bp=0.01%P) 오른 2.79%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8bp 상승한 0.50%로 마감했고 3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 오른 4.29%를 기록했다.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69.3을 기록하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9.0을 웃돌았다. 전달에는 67.7이었다. 연준의 2차 양적완화로 72억3000만달러의 4~6년 만기 국채 매입이 이뤄지며 가격 상승 요인이 됐으나 아일랜드의 재정 위기 우려감이 크게 줄어들자 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아일랜드가 유로존의 지원을 받아 재정 위기를 해결해 나갈 것이란 기대가 다시 생긴것이다.

연준의 이번 국채 매입은 이 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차 앙적완화를 발표한 후 첫 번째 조치다.

주간 단위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만기가 26bp, 5년 만기 수익률이 27bp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입찰 부담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