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자 증권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증권 업종은 코스피 지수가 195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자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한화증권(003530)이 2% 넘게 오르며 증권주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 현대증권(003450)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동부증권(016610)은 이날 791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의 김정훈 연구위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개별 이슈로 상승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감산조치를 발표하며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오르고, 한ㆍ미 FTA 협상 호재로 현대-기아차가 상승하며, LG화학(051910)을 필두로 석유화학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이 전체 시장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신흥시장(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일랜드]
와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가 부각되며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했고, 한국 증시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10일 코스피 지수는 1950선 위에서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