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혁명에 따라 10년 후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은 모두 바뀌게 될 것입니다."
홍원표 삼성전자(005930)부사장은 8일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투자 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코트라(KOTRA)와 공동 주관한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0'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사장은 이날 '스마트 라이프 2020(Smart Lifestyle 2020)'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는 단순한 열기가 아니라 인터넷혁명을 넘어서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를 기점으로 스마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부사장은 "몇 년전 태블릿PC에 대한 가용기술이 있었음에도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며 "하지만 결국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의 향후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사장은 "스마트폰이 10년 후 휴대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이동통신사와 기기제조사, 플랫폼 제공사 등 IT기업의 경쟁구도를 상상 이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10년 전 인터넷혁명을 넘어서는 차세대 혁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홍 부사장은 이같은 이유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급격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나노 기술 ▲모바일 기술 ▲스마트폰 ▲스마트TV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홈 ▲직장 내 업무변화 ▲자동차 환경 등의 분야가 눈에 띌 정도로 빠른 변화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가령, 나노 기술을 IT와 결합해 입고 있는 티셔츠에 생체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가 하면 나노셀을 이용해 냄새를 모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부사장은 "향후 10년을 내다보기 힘들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봤을 때 다양한 기술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는 개인과 회사 나아가 사회의 패턴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