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카지노산업에 대한 디스카운트보단 프리미엄을 얹어줘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3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슬롯머신 매출과 VIP 방문객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3524억원, 영업이익률은 2.8%p 향상된 48.3%였다.
3분기 강원랜드의 일반 방문객과 VIP 방문객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7.4%, 16.6%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테이블게임 예약제도와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 시스템, VIP 픽업 시스템 등 고객 편의가 증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연구원은 부분별로 고른 성장을 했다면서 부분별 매출액을 보면 일반 카지노와 VIP 매출액은 각각 7.2%, 21.7%, 슬롯머신은 25.2%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호텔과 콘도의 객실 점유율 향상으로 비(非)카지노 매출액이 1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30.3% 증가한 1조3305억원, 60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슬롯머신 기기 교체와 빈자리확인시스템 등을 통해 슬롯머신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강원랜드의 주가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