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9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한방제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시솔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판매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샴푸, 비누를 선보이며, '하늘호수'는 한국의 한약초를 원료로 만든 순수한방화장품을 소개한다. 또 영농조합법인 '이도'는 해독성분이 포함된 한방발효차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방 약제를 제조하는 동우당제약과 문창제약은 일본 한방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방원료 수출을 시도한다.

또 경주 꽃마을 한방병원은 한방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코트라는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 한·양방 통합 약사법 개정 등으로 한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