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송원산업(004430)에 대해 "주력 제품인 산화방지제 시장 전망이 밝다"며 "경쟁업체가 몰락한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시장 지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화방지제란 합성수지 제조에 이용되는 플라스틱 첨가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송원산업의 거래 종가는 1만2000원이다.
이응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익성 개선에 힘쓰면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기관 투자가의 매도도 끝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도하다고 평가받는 1880억원 규모의 차입금(2010년 2분기 기준)에 대해선 "재정상태를 감안했을 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송원산업은
[중국]
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해외 경쟁업체들이 사실상 송원산업의 하도급업체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 세계 공급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