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주가가 3분기 실적발표에 의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호조세로 출발했다가 어닝쇼크로 밀리는가 하면, 과대한 낙폭을 기대이상 실적에 힘입어 되돌리기도 하는 등 실적에 의해 표정이 뒤바뀌고 있다.

28일 보합권으로 출발한

만도(060980)

는 장중 한 때 주가가 2500원까지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넘게 줄었다는 공시에 결국 6% 넘게 폭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3%대의 하락률을 보이던

한미약품(008930)

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더 커졌다. 결국 4.71% 급락한 9만9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하이닉스는 개장초 2% 넘게 오르다 장 후반 갈수록 차익매물에 밀리며 결국 하락세로 반전, 0.22% 내렸다.

루멘스(038060)

서울반도체(046890)

,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등 LED 관련주들은 4분기 실적둔화 우려에 2~3%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호실적을 발표한

롯데쇼핑(023530)

은 장중 내내 꿋꿋함을 잃지 않았고,

대한항공(003490)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발판삼아 힘차게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