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지 않으려면 올라가야 한다. 전날 1900선에 다시 올라선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며 1900선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지난 이틀 연속 40포인트 넘게 급등한 것에 부담을 느낄 만도 하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의 저점은 1911선이었다. 장 중반인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15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등락폭이 크지 않다.
유가증권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5일(거래일) 연속 꾸준히 상승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주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덕분에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되며 지수는 연일 상승했다.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고, 당분간은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동성을 한국 증시로 불러 모았다.
시장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으로 다시 펀드 환매 매물이 나오며 기관이 순매도중이지만, 시장은 외국인이 끌어주는 손에 더 힘을 받았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업종은 기계(2.68%) 업종이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
가 6% 넘게 오르고 있고
두산중공업(034020)
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가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운송장비는 전날 상승세를 이어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
와
기아자동차(000270)
가 이날 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