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외국인 투자가의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국인들은 시가총액에 비해 영업이익 비중이 낮은 업종,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권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G20 재무장관 회담으로 달러약세, 위안화 강세, 원화 강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22~23일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주요 20개국은 '각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환율 수준을 시장에 맡기자'는 원칙을 공동 선언문에 담았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가들은 위안화 절상을 예상하며 중국 내수 확장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과 기업에 관심가질 것"이라면서 "화학이나 철강 등의 업종보다는 유통이나 소비재,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과 시가총액 비중의 차이가 큰 업종에도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가총액 비중보다 이익비중이 낮다면 이는 이익과 비교했을 때 주가수준이 낮다는 뜻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과 시가총액 비중의 차이가 큰 업종은 은행·항공·반도체·반도체장비·정유업종"이라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