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음식료 업종은 내년에 이익 개선을 유지할 수 있는 종목과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한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면서 음식료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반면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KT&G와 오리온(001800), 중국원양자원, CJ제일제당(097950)을 꼽았다.

정 애널리스트는 음식료업종은 전반적으로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내년 수익성 개선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 강세 효과로 수입원재료의 부담과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다시 급등한 국제 곡물가격으로 인해 원가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책으로 비용 증가 요인을 가격에 충분히 전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 음식료 업종의 투자전략은 국내의 저성장과 원가부담에서 비교적 벗어나고 해외 성장동력을 보유하는 종목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내년 실적 개선 예상 기업으로는 KT&G와 CJ제일제당을 장기적으로 중국 성장성을 확보한 기업으로는 중국원양자원과 오리온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