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시장(NDF)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1개월물이 1115.2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0.7원보다 6.8원 내린 것이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69% 오른 1만1096.08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를 할 때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고, 인텔, JP모건 등 월가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심리도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도 환율 향방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