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두산(000150)
은 전날보다 7500원(4.56%)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7만35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회사인
두산중공업(034020)
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도 각각 3.01%, 2.69%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세계 경기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두산 그룹 종목들은 최근 그룹 실적 향상이 전망되고, 자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 1만원대로 떨어졌던 두산인프라코어는 9월부터 꾸준히 올라 7일 2만73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고, 여기에 더해 산업은행이 두산중공업의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두산 그룹주는 건설장비와 화공플랜트 설비, 발전, 조선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자본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두산 그룹주의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