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리파스타&피자' 이주석씨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파스타&피자전문점 '닐리파스타&피자'(www.nilli.co.kr)를 운영하는 이주석(39)씨. 지난 4월 창업해 6개월째를 맞고 있는 요즘 월평균 4000만원의 매출에, 1500만원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대학에서 이공계 학과를 졸업한 후 10년 가까이 소프트웨어 영업, 전자제품 딜러 등의 일을 해 온 이씨는 결혼해 자녀를 키우면서 보다 안정적인 인생 설계를 하기로 했다. 수개월간 유명 브랜드 위주로 본사도 찾아가 보고 시장조사를 하던 이씨는 닐리파스타&피자에 눈길이 갔다. 이씨는 가맹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턴십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6개월간 본사 직영점에서 실제 업무를 배웠다. 인사와 설거지, 청소에서부터 서빙, 그리고 각종 조리법까지 점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배웠다.

"6개월이나 교육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돈 버는 시점이 늦어진다는 뜻이므로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평생 일터를 갖기 위한 준비과정인데 6개월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죠." 인턴 교육을 받으면 가맹비를 50% 할인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철저한 교육 덕분에 전문가가 다 됐다. "파스타나 피자는 대중 음식이 됐지만 제대로 만들기는 여전히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문성만 갖춘다면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승부할 것이라 생각했죠." 그는 또 직원들이 진심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는 처우와 복지, 근무환경 등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사업의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소속감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