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락(가격 상승)하며 마감했다.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은 2.47%를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1bp((1bp=0.01%P) 하락했다. 2년 만기 채권수익률은 1bp 하락한 0.40%를 기록했고, 30년 만기 채권수익률 4bp 오른 3.75%로 마감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부양 조치가 연방준비제도이사화(FED)의 추가 양적완화(QE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물론이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잇달아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가 가시화될 것이란 발언을 쏟아내자 채권시장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이 2%에 가깝게 급등한 가운데서도 연준발 이슈가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BOJ 소식과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 9월 ISM제조업지표의 호전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이 1.8% 올랐다.

금리가 하락(가격 상승)하며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단기물의 하락폭이 더 컸고 장기물은 등락 속에 낙폭을 줄이며 상승하며 마감했다. 연준의 국채 매입의 대상이 되는 채권이 주로 단기물에 집중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MF글로벌투자의 리차드 브라이언트 부대표는 "연준이 중기물 채권을 중심으로 주로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이를 예상해 움직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