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미국 YF쏘나타 리콜 결정이 현대차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과 NH투자증권은 27일 "이번 리콜은 사고나 사상자가 발생해 결정한 '사후 리콜'이 아니라 자발적 리콜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판매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의 박화진 연구원은 "부품이나 시스템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조립 부주의에 따른 리콜로 비용 부담이 미미해 현대차의 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리콜 가능성도 작아 앞으로 판매나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이상현 연구원도 "이번 리콜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 품질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리콜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서 쏘나타의 평가가 대부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것도 긍정적"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신속한 조치에도 이번 리콜 원인이 조향 장치 부문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민감해진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 2010.09.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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