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07년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농심신동원(辛東原·52·사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고기업의 영예를 계속 안을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고객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사랑은 제품의 맛과 품질로 이어지고 농심의 노력과 투자는 다시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순환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의 신동원 대표이사 부회장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 고객의 마음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은 비단 라면 시장에서뿐 아니라 전 상품을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무파마탕면' 등도 모두 각각의 세부 제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신 부회장은 "각 카테고리에서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 것을 고객들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 년째 라면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로 "끊임없는 혁신"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집념"을 들었다. "신라면, 큰사발이라는 봉지면, 용기면의 최강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더 큰 고객가치를 담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웰빙 면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녹산공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있다"면서 "고종황제가 즐기던 냉면맛을 재현한 '둥지냉면', 전통 잔치국수를 현대화한 '후루룩국수', 쌀함량 90%의 한국형 쌀국수인 '둥지 쌀뚝배기' 등은 우리 전통면류를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산업화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275㎉에 불과한 체중조절용 국수 '美人국수 275'를 내놨다"며,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객이 굶지 않고 맛있게 먹으면서도 체중조절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제품 혁신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