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만큼 우리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거는 기대는 이미 세계 정상의 수준이다.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 수준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니 국내 기업의 경쟁력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을 테스트마켓으로 삼는다.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는 상황에서 국내 비내구재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소비자의 잠재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기능적 품질의 차별화를 넘어서 소비자의 오감(五感)에 호소하는 감성적 품질의 차별화까지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우유·발효유, 소주, 맥주 등 음료 산업에서 오감 충족에 기초한 마케팅 활동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이번 NCSI 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1위에 오른 기업들은 공통으로 오감 충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업체들이다.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소비자의 제품 이용 경험이 누적될수록 경험에 부여하는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오감을 통한 고객만족이야말로 국내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일등 상품을 만드는 첩경이 될 것이다.
입력 2010.09.2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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