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의 이머징 시장 호조와 잇단 해외공장 증설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9시 38분 현재,

한라공조(018880)

는 전날보다 400원(2.09%) 오른 1만9550원,

평화정공(043370)

은 450원(2.83%)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우하이텍(015750)

(3.53%),

한일이화(007860)

(2.47%),

화신(057020)

(2.28%),

세종공업(033530)

(2.14%),

만도(060980)

(0.34%) 등도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중국 자동차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에너지 절약 보조금 정책도 시행될 예정돼 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완성차 업체로는 현대기아차, 부품업체로는 한라공조, 평화정공 등을 추천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지난 8월 자동차 소매판매 증가율이 18.4%에 달해 예상치를 웃돌며 내수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승용차 보조금 효과로 이같은 판매 증가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최근 러시아 공장이 완공됐으며 2012년 하반기에는 브라질 공장이 준공되면 모든 브릭스 국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다"며 "해외공장 생산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해외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05만대(중국, 인도 각각 60만대, 미국, 체코 각각 30만대, 터키 10만대 포함) 수준"이라며 "국내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인 186만대(2009년 기준)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이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