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820선을 넘나들면서 주식형펀드의 자금 이탈도 열흘째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유출세가 시작해 10일 만에 2조4621억원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079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79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전체 주식형펀드는 3871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도 2614억원이 줄면서 열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5억원이 늘어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 감소 규모는 25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액(NAV)도 1508억원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452억원이 줄면서 닷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961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270억원 늘어난 52조202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7240억원 늘어난 77조4520억원, 파생상품 설정액은 540억원 감소한 18조77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입력 2010.09.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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