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16일 예탁원이 운영하는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자투표를 이용하는 회사는 약 25개의 공모 선박투자회사를 운영하는 KSF선박금융이며 최근 결산이 도래한 2개의 6월 결산 선박투자회사인 아시아퍼시픽 11호, 12호에 대해 전자투표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자투표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회사의 주주라면 시간 제약 없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는 주주총회 전날인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예탁원은 전자투표결과를 수령해 다음날 현장 주주총회에서 행사된 의결권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합산된 결과를 통해 KSF선박금융은 의안의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투표는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해당하는 12월 결산사의 주주총회에 앞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의미가 있으며, 향후 12월 결산사의 주주총회가 도래하는 내년 2월 이후 전자투표 이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자투표시스템 이용은 http://evote.ksd.or.kr에서 가능하다.
입력 2010.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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