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본사 사옥으로 쓰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신축 중인 지상 53층 높이의 빌딩을 약 8000억원에 매입할 전망이다.
15일 증권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옆 통일주차장 부지에 신축 중인 파크원(Parc1·조감도) 사무용 건물 한 동(棟)을 매입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원은 외국계 스카이랜이 개발을 맡은 대형 건설 사업으로, 통일주차장 부지에 사무용 건물 2개 동, 대형 쇼핑몰, 비즈니스 호텔 등을 짓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중 오는 2013년에 완공 예정인 지상 53층, 지하 7층, 연면적 16만7305㎡(5만610평) 규모의 사무용 건물 한 동을 매입, 일부는 본사 사옥으로, 일부는 임대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매입금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 정도 낮은 8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 초 8857억원(평당 1750만원)에 이 건물을 매입하기로 MOU(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