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돌파의 흥분이 흐뭇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1800선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장 초반 1800선을 넘은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1805선을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중국 소비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코스피 지수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럽 일부 은행들이 부실 채권 규모를 축소했다는 의혹으로 제기됐던 유럽 금융사에 대한 우려는 이미 사라졌다.
특히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내수 부양 정책 '가전하향(家電下鄕)' 효과로 중국 시장에서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이번 달 중국 중추절 특수로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코스피 지수가 힘을 받았다.
장중에는 또 일본의 2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호재도 더해졌다.
외국인은 2500억원, 기관은 800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시장을 든든히 떠받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3100억원 매수우위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5% 이상 상승하고 있고 은행(2.47%)과 화학(1.76%), 전기전자(1.20%)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보험(-1.00%)업종만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입력 2010.09.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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