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포를 터뜨리자.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돌파했다. 2년 3개월 만이다.

무서운 기세로 등정을 시작한 코스피가 드디어 고지에 발자국을 찍었다.

1790선을 넘어 상승장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상승폭을 키워 1804까지 올라섰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 넘게 상승하며 1800선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기준금리가 발표되고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에 대한 부담감이 해소되며 상승탄력을 받았다.

전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미국 7월 무역 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켜 주자 코스피 지수도 이에 화답했다.

호재는 이 뿐이 아니다. 이번 달 중국의 중추절에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전날 매도세로 코스피 지수를 눌렀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80%)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기계(1.64%)와 은행(1.32%), 화학(1.43%), 금융(1.21%)을 포함해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