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외국인은 만기 이후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전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투기적 선물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12월물로 넘긴데 따른 분석의 결과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2만계약의 스프레드 매수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기존에 갖고 있던 선물 매수 포지션을 그대로 넘겼다는 것으로 12월물에 대한 강한 베팅을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하락에 베팅하는 매도 포지션의 경우 6000계약을 넘긴데 불과해 평소의 2만계약에 한참 뒤떨어진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전날 외국인이 30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지만 이는 만기일 이벤트에 따른 것"이라며 "선물시장에 이어 주식시장에서도 서서히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