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0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

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최대 공조 전시회인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아시아 2010'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HAVC ASIA'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미쯔비시, 캐리어 등 전 세계 에어컨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입구 전면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용량과 효율의 시스템 에어컨인 'DVM PLUS 4'와 저소음과 슬림한사이즈의 'DVM SLIM'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내세운 제품은 초고층 빌딩용 시스템 에어컨인 'DVM PLUS4'로 현재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행 중인 친환경인증 RoHS를 받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VM PLUS 4에 탑재한 최첨단 환경 기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했으며, 이는 연간 1567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 사업팀장(전무)는 "친환경·고효율 제품과 솔루션으로 동남아 에어컨 시장 강자 위치를 굳히고, 나아가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에어컨 시장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