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2분기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가중되며 글로벌 증시는 한 주간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는 1729.56을 기록하며 5일간(8월23일~8월27일) 2.59% 하락했다. 의료(1.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며, 에너지(-3.94%), 소재(-3.46%), 유틸리티(-3.24%)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 국내 액티브 펀드가 비교적 양호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2.72%로 한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중 특정 테마 위주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테마(-2.39%)가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주로 중·소형주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2.45%)도 비교적 수익률이 좋았다. 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3.05%)와 KOSPI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2.85%)은 액티브펀드들에 비해 성과가 저조했다.

국내 주식형의 개별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세이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 이 -0.98%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 이 -1.14%, '한국투자국민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 이 -1.23%를 기록했다.

◆ 신흥국과 아시아 지역 펀드만 ↑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57%를 기록하며 한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한 주간 신흥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신흥 아시아는 0.57%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러시아(-5.51%), 신흥 유럽(-4.74%), 중남미(-4.04%) 등 모든 지역은 모두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개별펀드별로는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 이 1.49%로 1위를 기록했다. 또 '피델리티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A(주식)' 이 1.43%, 'F인디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A' 이 1.01%의 성과를 보여줬다. 한 주간 아시아지역의 주가가 오르면서 신흥 아시아와 인도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0.37%, 해외채권형 펀드는 0.03%를 기록했다.

◆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3주 만에 자금유출

한 주간 펀드시장(공모펀드 기준)으로 3조5102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MMF에서 3조309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국내주식형에서는 277억원(ETF 제외하면 -2,04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047억원의 자금이 유출되며 유출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 중국(홍콩H)(-683억원), 브릭스(-599억원), 아시아퍼시픽(ex_J)(190억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중국본토(169억원)와 러시아(19억원)에만 자금이 유입됐다. 테마별로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ETF(국내주식)(1,026억원)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으며 그룹주 펀드인 삼성그룹펀드(176억원)와 기타그룹주펀드(198억원)로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