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190원 중반대에 올라갔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6원 오른 1196.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상태에서 장이 시작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연구원은 "그래도 한국 증시가 여타 증시에 비해 하락폭이 작아 환율이 1200원선으로 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엔고 대응책을 발표하겠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달러대비 엔화 환율이 상승했지만, 원화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었다.

큰 변동이 없었던 시장에 대해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B)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미국 GDP(국내총생산) 수정치 발표 등 이벤트가 다가온 상황에서 경계감이 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