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오토데스크는 지난 6월 18세 이상 미국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으로 제품을 구입하기 전 3D 이미지를 확인할 경우 제품 구입 확률이 높아지고 품질도 보다 우수하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인포그룹(Infogroup)의 설문조사기관인 ORC(Opinion Research Corporation)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80%는 온라인 3D 이미지가 제품 구매 욕구를 높여준다고 답했다. 또 3D 이미지를 확인한 뒤에 구입하면 반품 확률이 줄어들며(65%), 제품의 3D 이미지를 통해 품질에 대한 호감과 신뢰가 형성된다(78%)고 했다.

3D 사용설명을 통해 제품 사용방법을 확인할 경우 구입 확률이 상승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3분의2 이상은 확대 및 축소 가능한 3D 이미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이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3D로 사전 확인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경우는 31%에 그쳤다. 또 65세 이상의 소비자는 3D 이미지 확인이 가능한 웹사이트보다 인쇄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데스크 제조 솔루션 부서 로버트 크로스(Kross)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은 영화와 게임 뿐 아니라 TV와 컴퓨터에서도 3D 이미지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