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통신장비 시장의 성장이 태블릿 PC와 스마트TV의 활성화에 따라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새로운 단말기 중심의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Capex)를 단행할 것"이라며 "사업자들의 설비투자를 통해 통신장비 시장은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설비투자비용의 확대를 기대하는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3G 무선 네트워크 망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4G를 조기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설비투자가 진행되면 시장 규모는 그만큼 확대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4G 무선 네트워크 망 관련 기업으로 이노와이어를 추천했고, 4G 무선 네트워크 망으로 진화하는데 필요한 기지국 관련 수혜주로는 다산네트워크와 에이스테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