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경기 방향성이 불명확할 때는 유통ㆍ기계ㆍ의약ㆍ종이ㆍ건설ㆍ화학ㆍ철강 업종 등의 경기비민감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의 고용상황, 중국의 제조업 상황 등 경기 방향성이 불명확할 때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될 때는 경기민감주 보다는 경기비민감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2006년 5월~11월에도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둔화되고 한국의 경기선행지수증가율도 둔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2006년 당시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업종들은 유통ㆍ기계ㆍ의약ㆍ종이ㆍ건설ㆍ화학ㆍ철강 업종 등이었다"고 덧붙었다.
박중섭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수출주와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억누르면서 내수주가 상대적인 선전을 나타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도 경기방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2006년에 강세를 보였던 업종들의 선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