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반도체장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비아이이엠티(052900)(BIEMT)는 370원(6.89%) 오른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토(030530)(3.63%), 한미반도체(042700)(1.88%), AP시스템(2.81%), 고영(2.9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최근 지수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관련 대형주를 추천한 바 있다.
한편 반도체장비주는 상반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기술적 반등의 저점을 지지하고 있다.
반도체 재료 및 장비사업업체인 BIEMT는 16일 태양광 장비와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 등 신규사업으로 진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곳은 LED 칩을 만들기 위해 사파이어 원소를 덩어리 형태로 만든 것이다.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등 장비제조업체인 AP시스템은 18일 HMC투자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유기형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추천한 종목에 들었다. AP시스템은 이밖에 지난 9일 싱가포르 소재 필립스전자에 10억원 규모의 레이저탈착장비(LLO)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매출액 대비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3D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고영 역시 17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는 내용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고차원 전자제품과 반도체의 공정에 들어가는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고영은 올해 신규제품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태양광 및 LED 제조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용 PE-CVD장비전문업체인 아토 역시 19일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는 신영증권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