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식시장에서는 스마트폰 관련주가 강세였다.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전날 감사 결과 부실기업으로 드러난 종목들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가 개별 이슈에 따라 움직였다.
가장 수혜를 많이 입은 종목은 에스엠과 로엔이었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 초반 에스엠은 5%, 로엔은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상승률을 더 키웠다. 에스엠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로엔도 10% 가깝게 급등했다. 음원을 재산으로 갖춘 음원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부품업체들도 덩달아 웃었다.
성우전자(081580)
와
아모텍(052710)
등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지켜가며 장을 마쳤고,
파트론(091700)
은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 0.8%의 하락률을 보이며 소폭 내렸다.
또 다른 테마주로는 원자재 주였다. 국제 동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꿈틀댔다.
이구산업(025820)
과
대창(012800)
,
서원(021050)
,
황금에스티(032560)
등이 모두 상승마감했다. 장 초반의 상승률을 마감 때까지 유지했다.
반면 반기보고서 감사결과 회계 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은 코스닥 기업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네이쳐글로벌(088020)
과
이앤텍(047450)
,
한와이어리스(037020)
가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아로마소프트(072770)
와
태광이엔시(048140)
도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화학주가 웃었다.
LG화학(051910)
, 금호석유,
SK에너지(096770)
,
한화케미칼(009830)
등이 장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탔다. 이날 LG화학은 3.34% 상승마감했다. 금호석유는 3.92%, SK에너지와 한화케미칼은 각각 3.01%, 5.86%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