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스트셀러'의 한 장면. 주인공 엄정화(백희수 역)가 자기 집 욕조에 누워 담배 한 개비를 집어 들고 불을 붙인다.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 속에 욕조는 순식간에 몽환적인 분위기로 빠져든다. 그런데, 문득 이 장면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영화 '베스트셀러'의 한 장면. 극중 작가 역할인 배우 엄정화의 흡연장면

'집 안에서 담배 피우면 냄새가 배일텐데….' 엄정화가 사는 이 집에선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로 거실에 '에코카라트'라는 특수 벽면 마감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에코카라트는 화산재에서 추출한 '알로펜'이 주성분으로 뛰어난 담배로 인한 오염과 냄새를 없애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습도조절 능력도 좋아 결로를 막는 효과도 있다. 진드기와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고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떨어뜨는 능력도 있다.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촬영현장 모습. 동탄 푸르지오 하임에서 배우 이수경이 촬영중이다.

영화 속에서 엄정화가 살던 집은 대우건설(047040)이 화성 동탄신도시에 지은 '동탄 푸르지오 하임'이다. 이 주택은 영화 '베스트셀러'와 함게 최근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철저한 원칙주의자 엘리트 정보국요원 김상경(고진혁 역)이 사는 집으로도 소개됐다.

'동탄 푸르지오 하임'은 고급 타운하우스로 '환경과 조화, 자연과 공존, 이웃과 소통'이라는 큰 주제로 단지가 설계됐다. 140~221㎡ 총 99가구로 동탄신도시 필봉산자락에 조성됐으며 분양가는 7억8600만~14억5200만선이다.

하늘에서 보면 나비모양으로 구성된 단지모습이 보인다.

이 단지에는 큰 비밀이 하나 숨어 있다. 단지 안에서는 느낄 수 없지만, 하늘 위에서 단지를 내려다보면 산속에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처럼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비 모양의 주택 배치를 통해 모든 가구에서 녹지를 볼 수 있다"면서 "단지 3면을 둘러싼 필봉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단지를 자연스럽게 통과해 통풍 효과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단지 입구에는 대규모 광장이 있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광장 지하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장, 주민회의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배우 김상경과 강신일이 1층 개별정원에서 촬영중이다. 1층 개별정원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가꿀 수 있다.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김상경이 직장동료인 강신일과 자기 집 정원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촬영된 1층 개별정원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가꿀 수 있다. 2층에는 파티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동탄 푸르지오 하임의 주택 내부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이탈리아산 고급 주방가구가 사용됐고, 대리석으로 만든 아일랜드식 주방도 설치돼 있다. 집안의 모든 천장에는 미술관에서 사용되는 픽쳐레일(액자 걸이 시스템)이 도입돼 못을 박지 않아도 그림·사진을 걸 수 있다.

주택 내부 벽에는 벽지를 쓰지 않고 고기능성 최고급 천연 내장재인 에코카라트를 사용했다. 에코카라트는 최근 그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배우 이창훈, 최재원, 변정수도 자신들의 집에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 푸르지오 하임에서 눈에 띄는 곳 중 하나는 2층 서재. 정면이 탁 트인 대형 창문이 설치돼 있는 서재에는 대형 붙박이 책장이 있다. 책상에 앉아 책을 보거나 업무를 볼때 창밖으로 푸른 녹지공간가 한눈에 들어온다.

욕실에는 월풀욕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거품목욕이나 반신욕이 가능하고, 미니TV도 설치돼 있다.

2층에는 야외테라스가 있어 연회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동탄 푸르지오 하임' 은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곳곳 마다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예방하기 위해 적외선 감지시스템과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격은 일반 타운하우스보다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했다"며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사용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