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800선 턱밑까지 올랐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6포인트(0.38%) 오른 1796.1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다우산업평균이 0.4%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민간 고용 조사업체인 ADP가 발표하는 민간 고용이 블룸버그 예상치를 웃돌았고, 장중 서비스업 지수 발표가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 침체) 우려를 한 단계 덜어 주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각각 20억원과 30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다. 펀드 환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투신권도 10억원을 매도, 진정된 국면을 연출하고 있다. 개인·은행·증권이 20~30억원씩 각각 매도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외국인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차익거래에서는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9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다. 20위권 종목 내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
,
LG(003550)
,
SK텔레콤(017670)
등이 소폭 내리는 정도다. 최근 다우산업평균의 흐름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은
삼성전자(005930)
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의 상승률이 2.66%로 제법 높다.
전날 꺾였던 보험주들도 반등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이 알려진 동부화재,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는 소식에 1.27% 상승세이며, 외환은행은 M&A 모멘텀 부재와 순이익 감소(-11.4%) 혹평에도 불구 0.81% 상승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이 0.38% 떨어지는 중이다.
상한가 3개 포함 390여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1개 포함 200여개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