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KT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47%) 내린 4만2750원을 기록중이다. KT는 최근 사흘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3주만에 4만3000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매기를 잃었다.

KT는 이날 긍정적, 부정적 평가가 한꺼번에 제기됐다.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구조조정 효과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업의 선전으로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메리츠종금증권은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의 준수가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1만4000원이나 내린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T의 갤럭시S가 지난달 폭발적 판매호조를 보인 반면, KT는 6~7월 아이폰3G 판매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아이폰4G 출시 후 공격적 판매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