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환율이 이틀 연속 올랐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86.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이 1190원대로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6.9원 오른 119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1192.0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면서 1180원대로 하락했다. 네고가 몰리자 정부의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오후 들어 유로화 환율이 반등에 나선 가운데 역외쪽 매도세가 강화되며 1185원대, 강보합권까지 되밀린 환율은 결국 전일 종가보다 2.30원 오른 1186.40원에 일중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환율이 상승출발한 후 증시 강세와 유로 상승, 월말 네고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당국 개입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입력 2010.07.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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