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은행장이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으로 결정됐다.
KB금융은 26일 오전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에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국민은행 임직원 1300명을 대상으로 한 행장 후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3명을 압축해 주말 중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대추위에서는 4명의 대추위 위원 중 현재 공석인 KB금융 사장을 제외한 어윤대 회장, 이경재 이사회 의장, 강찬수 사외이사 등 3명이 참석해 차기 행장 선임건을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덕 차기 국민은행장은 구(舊)국민은행 출신으로 국민은행 경서지역 본부장, 남부영업지원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이번 차기 행장 경선에서 은행 내 유력한 경쟁자였던 최기의 전략그룹 부행장과 심형구 연금그룹 부행장이 모두 주택은행 출신이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했다는 평가다.
한편 KB금융은 차기 지주 사장에는 임영록 기획재정부 전 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