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올해안에 0.25%P, 내년 1분기까지 1%P 올릴것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6.6%로 예상
맥쿼리증권은 한국은행이 16개월간 동결해온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을 '출구전략의 신호탄'으로 평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맥쿼리증권이 발간한 `아시아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0.25%포인트 추가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내년 1분기까지는 1%포인트 올린 3.5%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경제성장이 견고해져 출구전략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이 현명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맥쿼리는 "한국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할 필요는 없다"고 서술했다. 낮은 환율이 수입가격 상승을 이끌며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 향후 소비자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물가상승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에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상관없이 "한국은행이 출구전략을 빨리 혹은 천천히 실행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따라 기준금리가 결정될 것"이라며 "대외적인 요소가 많아 중기적으로 기준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맥쿼리는 "한국의 산업생산 및 수출지표는 오히려 금융위기 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6월 예상치와 같은 6.6%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5.9%로 상향조정한 것과 정부가 5.8%로 점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입력 2010.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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