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형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의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988가구로 지난해 하반기(2만8446가구)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상반기에 분양하지 못하고 하반기로 미뤄놓은 물량이 많았기 때문.

여전히 일부 건설사는 시장침체에 따른 미분양 발생 우려와 분양 시기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가중 부담 사이에서 분양 여부를 쉽게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대림산업(000210)

이다. 총 4224가구를 분양하며 경기도에 전체 계획 물량의 73.8%가 집중돼 있다.

삼성물산(000830)

은 3062가구를 분양하며 이 중 1774가구를 서울에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3695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3148가구를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산업(021290)

개발이 2542가구, GS건설 20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반면

현대건설(000720)

은 390가구만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