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 수는 236개사로,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 수는 39개사로 집계됐다.
유상증자의 경우 유가증권시장(57개사)과 코스닥시장(179개사)을 합쳐 모두 236개사가 총 8조3053억원의 자본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회사 수는 7% 줄어들고 금액은 24% 증가한 것이다.
유상증자 방식 가운데서는 제3자배정방식(107개)과 일반공모방식(86개)이 각각 45%, 3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증자된 주수도 각각 9억6000만주와 6억6200만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주주배정방식은 11%, 주주우선공모방식은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상반기에 대한생명과 한진해운홀딩스가 참여한 결과 일반공모 방식에 의해 늘어난 자본이 3조8334억원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유상증자의 경우 금액 기준으로는 금호산업(2조2522억원)-대한생명보험(1조2999억원)-한진해운홀딩스(4603억원)-LG이노텍(3257억원)-한진해운(2543억원) 순이었다. 증자 수로는 4만3767주를 발행한 금호산업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대한생명보험(1만5853주)-엠앤엠(1만1300주)-이앤텍(7800주)-에너라이프(6864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의 경우 상반기에 총 39개사가 1억6962만주를 늘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와 1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1곳이 총 942만주를 발행한 데 비해 코스닥시장에서는 28곳이 총 1억 6020만주를 발행, 코스닥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참여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의 경우 에스디엔의 증자 주식수가 1000주로 가장 많았고 디에스제강(987주), 쓰리노드디지탈그룹(960주), 화우테크놀러지(893주), 인프라웨어(864주) 등 순이었다.
입력 2010.07.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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