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미국 국채수익률은 소매판매 부진, 연준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미 국채 입찰 호조의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10년만기 채권수익률은 3.04%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8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2년만기 채권수익률은 6bp 내린 0.60%를 기록했고 30년만기 채권수익률은 8bp 내린 4.03%를 기록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달에 비해 0.5%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소비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6월 수입물가는 전달에 비해 1.3%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3.2~3.7%보다 0.2%P씩 낮춘 3.0~3.5%로 하향조정하자 경기회복이 당초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미 국채 30년물이 289%의 응찰률을 보이며 4.039%에 130억달러가 낙찰되며 호조세를 보인 것도 6 거래일만에 채권 강세(금리 하락)의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