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투자자문사 선호주가 유망"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자문형 랩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랩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문사가 선호하는 종목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며 '투자자문사 선호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김승한 연구원은 "자문사는 보통 ▲목표가와 현 주가의 괴리율이 15~20% 이상이어서 추가 수익률 확보 가능성이 있고 ▲해당 기업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평균을 웃돌며 ▲이익조정비율을 고려했을 때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이익 개선 전망이 밝은 업종에 주로 투자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기준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 주성엔지니어링, 효성, 한화케미칼, 호남석유화학, SKC, LG화학 등에 투자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전자부품] 전자주민증 수혜주 찾아라

유화증권은 12일, 전자주민등록증 도입에 따라 스마트카드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이는 관련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약 8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스마트카드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9% 정도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전자주민증, 건강카드, 전자화폐 등 공공부문에서 이미 스마트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정부 프로젝트에 따라 교통카드, 전자주민등록증 등 공공시장에서의 스마트카드 수요가 유동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케이비티, 유비벨록스, 솔라시아 등 관련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